올바른에프앤비, 전북농협과 프리미엄 쌀 '벼꽃향미' 판로확대 위한 MOU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올바른에프앤비(대표 고영호)가 전북농협과 전북 프리미엄 쌀 '벼꽃향미'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올바른에프앤비 고영호 대표(오른쪽)가 전북농협과 상생협력 협약식을 맺었다./사진제공=올바른에프앤비

'벼꽃향미'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소비자 욕구에 맞는 품종 다변화를 꾀하고 새로운 쌀 시장을 개척하고자 개발한 십리향 프리미엄 브랜드로 일반 쌀에 비해 2-AP 함량이 약 3~5배가량 많아 밥을 지을 때 구수한 향이 나며 쌀알이 맑고 찰기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 지역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향미 쌀 브랜드인 '벼꽃향미'의 성공적인 시장 정착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올바른에프앤비는 전북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쌀이 가맹점 및 프랜차이즈 시장에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에 앞장서고, 국내 농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공동 이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고영호 올바른에프앤비 대표는 "향과 맛, 품질 모두 우수한 프리미엄 쌀인 벼꽃향미를 더욱 다양한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시장 상황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전북 농협을 포함한 국내 농가들과의 우호적인 상생 관계를 발전시켜 지역 농산품을 더욱 활발히 유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에 앞서 올바른에프앤비는 2020년 5월 강원도 삼척시와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 협약을 담은 MOU를 체결해 삼척에서 생산된 보리로 만든 맥아와 농산물을 구입하고 삼척 지역명을 딴 수제맥주와 '삼척석탄치킨'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탄광 지역 관광 상품화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