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프랜차이즈 미카도스시가 지난해 연말연시 나눔 이벤트 '나 혼자 100접시 먹는다'를 진행한 가운데, 이벤트를 통해 조성한 누적 기부금 2,247만원을 탄광촌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1인 기준 100접시 이상의 기록을 세운 도전자에게 상금 100만원을 지급함과 동시에 성공한 도전자의 인원수만큼 100만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 혼자 100접시 먹는다' 이벤트의 누적 성공자는 총 19명으로, 먹방 유튜버 6명(상해기, 유노, 야식이, 만리, 광마니, 히밥)과 일반인 13명이 도전에 성공했다.
성공자에게는 각 상금 100만원이 지급 완료됐으며, 성공자 누적 기부금 1,900만원과 실패자 누적 기부금 347만원을 합한 2,247만원은 미카도스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탄광촌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벤트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이벤트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한 도전자들의 접시 수도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금에 포함됐으며
개인 SNS 계정에 인증샷을 올린 도전자와 50접시 이상 취식한 도전자 중 도전 과정이 담긴 영상을 제공한 이들 중에 추첨을 통해 미카도스시 식사권이 제공됐다.
미카도스시 고영호 대표는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한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한다. 자사의 작은 손길이 조금이나마 취약계층에 보탬이 되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알찬 이벤트로 고객 사랑과 이웃 사랑 모두를 실천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카도스시는 강원도 삼척시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으며, 삼척시 탄광촌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위한 임직원 봉사 및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